1일차 글을 쓴지 한참 되어가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2일차부터 제가 겪었던 주요 내용들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실 1~5일차까지 대부분 비슷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많은 일들이나 내용들이 있지는 않지만 충분히 도움되는 이야기들 위주로 적어볼게요.
2일차부터 이제 7시정도에 알람이 전 방송으로 울리기 시작합니다.
9시부터 수업이 시작인데 2시간 전부터 방송을 켜주더라구요. 그래도 계속해서 울리는것은 아니고 약 3분정도 노래 한곡정도 울리고 꺼집니다.
여기서 이제 아침 안먹을 사람들은 계속해서 자고, 아침을 먹을 사람들은 일어나서 밥먹으려고 이동합니다.
저는 대부분 7시 반 전에 아침을 먹어서 그런지 줄이 긴적은 없었습니다. 아마 8시 이후부터는 줄이 있을거에요.
그래서 전 4일동안 바로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다시 자러 갔습니다.
이제 9시부터 50분 수업 10분 쉬는시간 시스템으로 오후 5시까지 수업을 듣게 됩니다.
중간에 점심시간 길이는 1시간 반 정도로 기억합니다.
줄이 길어서 담당 선생님을 잘 만나게 된다면 좀 더 일찍가서 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이건 케바케라 확답은 아닙니다.
수업 내용들은 이론중심보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인지 대부분 팀 협동 문제들을 주거나 상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분임원이라고 반장같은 개념을 해서 딴짓을 하고 싶어도 팀과 계속 상의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참여했습니다..
솔직히 수업 내용들은 훈련소뿐만이 아니라 그냥 사회에서 교육하는 간단한 내용이기 때문에
별 도움이 된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오후 5시 수업 이후로는 이제 저녁 식사를 하고 자유입니다. 핸드폰을 하던, 나와서 축구를 하던, 1층에 있는 헬스장에 가던 상관이 없어요. 훈련소와 다르게 자유롭게 풀어줍니다.
단 9시 20분쯤부터 점호를 실시해서 각 방마다 사람들이 있는지만 간단하게 확인합니다. 그 이후로부터 다음날 수업 9시까지 터치도 안한다는거죠. 물론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구역을 벗어나거나 하는 행동들은 제한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훈련소 다녀온지 1달이 좀 넘는 시점에서 가서 그런지 너무 편했습니다. 다음 게시물에 언급하겠지만, 제가 1인실을 쓰게 되어서 그냥 집에서 쉬는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훈련소도 같이 나온 친구도 있고 해서 5일을 즐겁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1인실을 배정받게 된 배경과 어떤 기준인지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본직무교육 교통비, 일비 정리 (0) | 2023.05.20 |
---|---|
사회복무요원 근무지 티어 (0) | 2023.05.17 |
사회복무요원 예비군 정리 (0) | 2023.05.14 |
2023 최신 사회복무요원 월급 및 훈련비 (0) | 2023.05.13 |
사회복무요원 훈련소 두발 규정/ 머리 팁 (0) | 2023.05.13 |
댓글